제주도 여행 두번째날 숙소였던 달빛정원 게스트하우스.
따로 욕실을 사용할 수 있는 방이면 게스트하우스도 크게 상관없었기 때문에
우리의 코스를 쭉~ 따라가다 여기쯤이면 괜찮을 것 같아서 예약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일찍 숙소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체크인 시간이.. 다...다섯시!!
연락해볼까 하다가 그냥 시간 맞춰서 갔다 ㅠㅠ
네비를 찍어 가보니 동네 가운데 위치한 달빛정원 게스트하우스
뭔가 관광지스럽지 않아서 느낌이 좋았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주차 관련 안내된 사항은 없어서 골목 돌담 아래에 주차하고 주인에게 연락을 했더니 바로 나오셨다.
(아마 게스트하우스라서 렌트카 여행보다는 뚜벅이 여행객들이 많이 찾지 않을까 추측해보았다.)
마당을 지나 안쪽으로 가니 우리가 머물 독채가 보였다.
특별히 문을 잠글 수 있는 장치는 없는 미닫이문이였고,
내부는 화이트톤이라 깔끔하고 단정해보였다.
(블로그나 인터넷에서 보던 그대로.)
침구도 깨끗해보였고, 음식을 방에선 먹을 수 있지만 침대에서 먹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다.
(특히 귤!! )
방이 조금 추운 편이였고, 판넬식 보일러였는데 방 전체를 따뜻하게 데워주지는 못할 것 같았다.
대신 침대에는 전기장판이 있었다.
수건은 4개 비치되어 있고, 냉장고에는 제주도스럽게 삼다수가 있었다. :)
우리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지만 싱크대와 컵, 커피포트가 있었다.
화장실도 따뜻한 물이 잘 나오고 괜찮은 편이였지만 전체적으로 건물이 추운 편이라서
화장실도 조금 춥게 느껴졌다.
사실 인터넷에서 후기가 많은 편이지만
독채건물의 화장실이나 싱크대쪽, 문 사진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었다.
예약시기와 가격이 변동되어서
환불 또는 조식 중 선택할 수 있다고 하셨다.
우리는 아침을 선택 ..
원래는 식사하는 곳으로 가서 아침을 먹어야 했는데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룸 숙박하시는 분들이 아침식사를 안한다고 하셔서
주인분께서 직접 방으로 가져다주셨다 :)
조식은 카레라이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추위..
아마 겨울 중에서도 우리가 유독 추운 날 여행을 하는 바람에 .. :(
다른 계절은 괜찮을 것 같다. 바닷가도 가까워서 산책하기 좋을 것 같다.
커~다란 개를 키우신다..
나는 동물을 좀 무서워하는 편이라서 .. ㅠㅠ 들어갈 때 무서웠다.
아, 독채룸이라서 그런지 와이파이는 전혀 되지 않았다.....
둘다 데이터가 넉넉해서 그냥 쓰긴 했지만 .....
장점: 독채, 욕실 따로 사용가능, 청결한 편임, 골목에 그냥 주차 가능, 바닷가와 가까움, 조용한 동네임
아쉬운점:추움(전기장판은 있었으나 공기가 차가운 편임. 추웠음), 욕실이 조금 불편함, 냉장고인지 뭔가 기계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밤에 계속 들림, 문을 잠그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신경쓰임. 건물이 집 안쪽이라서 왕래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짐을 두고 밖에 다시 나갈 때 신경이 쓰였음.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았음..
달빛정원 게스트하우스 블로그
http://blog.naver.com/tansy165
네이버 검색을 하면 가는 길이 이렇게 소개된다.
달빛정원게스트하우스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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