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터넷, SNS에 꼭 가봐야하는 맛집들, 새로 생긴 맛집들, 요즘 핫한 맛집들 등등..
많은 맛집들이 소개된다.
먹음직스러운 색감과 모습으로 사진, 동영상을 통해 우리에게 노출되는 음식들이
우리를 유혹한다.
어머 여긴 꼭 가봐야 해, 어머 이건 꼭먹어봐야 해
라는 생각이 들게끔..
특히 대구를 포함해서 도시지역일수록 유행에 민감하며, 음식점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트렌드를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 생기는 곳들이 많아진다.
그만큼 SNS를 통해 매일 새롭고 많은 곳들이 전파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가보는 곳,
그 곳을 또 다른 사람들이 많이 가기 전에 나도 가봐야 할 곳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고 후회하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음식점들도, 개인의 블로그나 SNS에서 유명한 음식점들도
막상 가보고는 실망스러웠던 적도 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을 수는 없겠지만,
아직도 글과 사진, 영상으로 접하는 맛집과
내가 실제로 경험하는 맛집들의 맛에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
이곳은 거의 개인 소장용으로 쓰이는 글,사진창고이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자면 ...
1. 솔직한 생각 쓰기
- 무엇인가 평가할 때에는 무조건 긍정적일 필요는 없다. 나의 생각과 느낌을 쓰는 것이므로 100% 객관적일 수도 없다.
여기 있는 글들을
나 아닌 사람들이 보았을 때, 이러한 의견이 있구나 인식하는 정도
내가 다시 봤을 때,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지 떠올리는 정도가 되도록 의미 두고 쓰기.
2. 개인의 취향 존중하기
- 말 그대로, 개인의 취향 존중하기.
나는 나, 너는 너.
3. 즐길 수 있는 것 즐기기
- 무엇이 되었든, 경험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좋은 것을 경험하면 다음에 또 해보고 싶거나 의미를 둘 것이고, 경험한 것이 별로였더라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기.
(다시는 이 음식을 먹지 말아야지.. 다시는 이건 하지 말아야지... 정도는 배울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