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간 식당 

친구와 이야기를 하느라 사진은 하나도 없지만, 

주인분이 꼭 보시길 바라며 이 글을 남기려고 한다. 

(나쁜 감정이 있는 것은 절대절대 아님)


식당이름은 양식당

우방 아파트와 우방공원 사이 길에 위치하고 있다.

새로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큰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낮 시간엔 길에 주차하기도 나쁘지 않았고 

실내 인테리어도 괜찮은 편.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시고 추운 날씨에 물도 따뜻하게 해서 주셨다.

까르보나라와 채끝필라프를 주문하였고

식전빵과 피클을 주셨다.

피클은 무와 양배추로 만들어졌다.

나쁘지 않은 맛? 

빵도 따뜻하고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본메뉴는 어떨까 하는 기대가 컸다.




까르보나라는 노란 색감이 돌았고 먹음직스러워보였다.

버섯은 맛있게 익었지만 고기는 조금 딱딱 .. 

베이컨이 아니라 삼겹살 종류의 고기를 넣은 것 같았는데 많이 굽혀진 느낌 .. 


필라프는..너무너무너무 짜다... ㅠㅠ 

건강한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색감도 예쁜데..너무 짜다 ㅠㅠㅠㅠ


상주에 다양한 식당이 많이 생기고 오래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 

필라프를 시킬 때는 조금 덜 짜게 해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2인분 기준



베이컨 적당량

마늘 5-6개

양송이 4-5개

양파 1/4개

페페론치노 3-4개

스파게티니 160g


버터 1큰술

밀가루 1큰술


월계수잎 1장

허브맛 소금


휘핑크림 250ml

우유 300ml


1. 개인적으로는 데체코 스파게티니 면을 쓴다.

물 1리터+소금 1/2큰술+올리브유 1큰술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면 넣고 9분 타이머.

타이머가 울리면 면만 건져내서 둔다. 절대 찬물에 헹구지 말것. 올리브유 한 스푼 넣어서 섞어줘도 좋다는데 난 귀찮아서 안 한다.


2. 넓은 팬에 올리브유 1큰술 넣고 베이컨 적당량, 슬라이스 한 마늘, 슬라이스 한 양송이, 볶음밥 스타일로 썬 양파 넣고 살짝 볶는다. 베이컨은 너무 많이 볶으면 딱딱해져서 식감이 좋지 않음. 마늘과 양파를 먼저 볶기 시작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넣는 게 좋을듯.


3. 볶은 친구들 다른 그릇에 덜어내고 루를 만든다.(생략가능)

쓰던 팬에 버터 1큰술+밀가루 1큰술 넣고 약불에 서서히 녹인 후 볶는다. 

어느 정도 녹아서 볶았다 싶으면 2에서 볶은 친구들을 넣고 같이 잠깐 볶아준다.

이후 휘핑크림 투척, 우유 투척, 월계수잎 투척 후 센불로 올린다.


4. 

'냠냠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 피클 만드는 과정 방법  (0) 2018.02.13
떡국 소고기 고명 만드는 법 만드는 과정  (0) 2018.01.09
짜파구리  (0) 2017.12.28

+ Recent posts